14억달러 규모…향후 25년간 사업 운영

[이투뉴스] 한국전력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수전력청과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16일 UAE 아부다비 수전력청이 국제경쟁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1600MW급 슈웨이핫 S3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낙찰사로 최종 선정된데 이어 전력판매계약(PRA)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4억3000달러로 사업비의 80%는 현지 법인을 통해 한국수출입은행, 일본국제협력은행, 국제상업은행 등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한전은 오는 5월까지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한 후 2014년 3월에는 발전소 상업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발전소 건설 후에는 향후 25년간 운영하게 된다.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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