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지원서류 모집…5개월간 인턴 후 정규직 전환 검토

[이투뉴스] 한국전력이 내달 9일까지 청년인턴 873명을 채용한다.

한전은 25일 '신입사원 공개채용' 공고를 내고 오는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근무할 수 있는 청년인턴 87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72명 ▶남서울 62명 ▶인천 58명 ▶경기 북부 48명 ▶경기 90명 ▶강원 40명 ▶충북 42명 ▶대전 충남 85명 ▶전북 45명 ▶광주 전남 84명 ▶대구 경북 102명 ▶부산 80명 ▶경남 50명 ▶제주 15명 등 모두 873명이다.

채용된 청년인턴 근로자는 5개월간 주40시간 기준 월 100만원 수준의 보수로 근무하게 된다.

학력 제한은 없으며 내달 4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후 1시까지 한전 채용홈페이지(http://ibsa.kepco.co.kr)에서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전형은 외국어 및 자격증 등을 심사하는 1차 서류전형과 개별 면접으로 이뤄지는 2차 면접 전형, 3차 신원조회 순으로 이뤄진다.

한전은 청년인턴 경험자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에 정규직 공채 전형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청년인턴 채용은 모든 공공기관 인턴 채용의 8.7%에 이르며 한전 총 정원의 4.5%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지난해보다 100여명의 채용규모를 확대해 청년층 취업난을 해소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전은 채용예정인원의 20%를 기초생활수급대상로 우선 선발하고 연고지를 고려한 지역 단위 선발을 통해 지방 인재 발굴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청년인턴 채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한전 홈페이지(wwww.kepco.co.kr)나 전화(02-3456-4033)로 하면 된다.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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