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37.8% 차지 7021MW

[이투뉴스] 올 겨울 난방부하가 전년보다 1936MW 늘어난 1만8576MW로 나타났다.

전력거래소는 3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동계 기간의 최대전력 발생현황을 분석하고 이 가운데 난방부하가 치지하는 비중을 추정해 발표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올 겨울 최대전력은 지난 1월 17일 오후 12시에 발생했다. 이 때의 최대전력은 7만3137MW로 전년 동계 최대전력인 6만8963MW보다 6.1% 늘었다.

이 중 난방부하는 25.4%인를 차지했으며 모두 1만8576MW로 추정된다. 종별로는 상업용이 7021MW로 전체 난방부하 가운데 37.8%를 차지했다.

이어 산업용이 6801MW로 36.6%를 점유했고 주택용은 4754MW로 25.6%에 불과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최대전력이 발생한 시점에서 전기난방을 위해 사용한 전력량을 의미하는데 추운 날씨와 저렴한 전기요금으로 인한 전기 난방기기기의 보급과 사용으로 발생한다"며 "동계 최대전력에서 난방부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25.4%로 해를 거듭하며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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