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현대건설은 리비아 현지에 남아있던 직원 731명을 철수시켰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리비아에서 근무하던 현대건설 직원 및 근로자 1574명이 철수하게 됐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시르테항을 출발한 1차 선박에는 모두 599명이 승선했으며 같은 날 오후 11시 15분에 몰타에 도착했다. 오후 4시 10분에 출발한 2차 선박에는 132명이 승선, 4일 오전 2시 30분에 몰타에 도착했다.

한편 리비아 현지에는 현장 유지관리에 필요한 필수인원 27명만이 남아있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12명이다.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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