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씨앗 통장' 통해 한 아동에 4800만원 지원

[이투뉴스] 서부발전이 발전소 주변지역 저소득층 아동 400명을 후원키로 했다.

서부발전은 3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김문덕 사장, 부청하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디딤씨앗 통장' 후원식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서부발전이 운영하는 발전소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아동 400여명은 18세 이후 자립해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때까지 약 4800만원 가량을 후원받게 된다.

디딤씨앗 통장은 후원자가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최대 3만원 한도에서 동일금액을 매칭 적립해주는 통장을 말한다. 서부발전은 해당 아동이 18세가 될 때까지 지정아동 계좌로 매월 1만원씩 모두 4800만원을 후원한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서부발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사랑나눔이기금'으로 조성된 것으로 현재 949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김문덕 사장은 "발전소 주변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이 사회진출 시 안정적으로 자립해 건전한 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본 후원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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