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김대겸)는 지난달 19일부터 한달간 방사선관리 용역회사 직원들의 '방사선동위원소취급자일반면허(RI)'취득을 위한 강의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한수원 협력회사인 일진방사선㈜ 직원 등 25명이 참여했다.

'방사선동위원소취급자일반면허(RI)' 자격증은 방사선관련 분야에 대한 필수 자격증으로 합격률이 10%정도에 불과하다.

영광원전 관계자는 "이 자격증은 취득하기가 매우 어렵고, 대부분 교육기관이 수도권 등 대도시에 산재되어 있어 교육 여건도 좋지 않다"며 "특히 교육기관의 수강료도 비싸 면허 취득의 기회도 용이하지 않은 편이다"라고 무료 강의 시행 계기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반 면허 취득교육기관과 달리 기본 이해도 중심의 강의, 주2회 모의고사 시행 그리고 별도의 문제풀이 시간 등으로 이뤄진다.

박창석 2발전소 방사선안전팀장은 "협력사와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공유해야 회사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협력사 직원들의 자질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며 "우리 회사의 방사선안전관리에도 직접적으로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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