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 포장재 사용규제 전면 폐지 홍보 주력

▲ 오장수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장(lg화학 부사장)이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투뉴스]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회장 오장수 LG화학 부사장)는 8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19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협회 활동결과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올해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협회는 스티로폼 제품의 이미지 제고, 스티로폼 재활용률 74% 달성 등의 목표를 설정했다.

생산자책임재활용(EPS) 공제조합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EPS 포장재 사용규제 전면 폐지 적극 홍보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대책 공동추진 ▶기타발포합성수지 재활용체계 개선 ▶수산물 양식용 부자에 대한 이미지 개선 ▶재활용제품 홍보 강화 ▶해외수출 독려 등을 확정, 적극 추진키로 했다.

협회는 1996년부터 실시된 스티로폼 포장재의 분리수거 정책 시행 이후 다양한 재활용 촉진 활동을 통해 1994년 21%에 머물던 스티로폼 포장재 재활용률을 지난해 73%로 끌어올렸다.

1993년 발족한 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는 금호석유화학, SH에너지화학, LG화학, 제일모직, 한국바스프 등 원료 제조업체 5개사와 포장재 가공업체인 한국EPS형물협의회 및 재활용 의무생산자 300개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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