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억 투입…1단계 진도읍 교동리 일대 정비

 

[클릭코리아] 진도군은 사업비 210억원을 들여 진도읍 교동리 일대 하수관거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공사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8일 진도군 진도읍 남동리 진도터미널 인근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읍 하수관거정비 기공식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공사는 전체 80.2㎢ 관로 중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진도읍 교동리 일원 36.8㎢에 하수관거가 설치되고, 570곳의 가정집에 오수관이 우선적으로 연결된다.

이와 관련 군은 그동안 우수나 오수를 합류식으로 차집·처리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합류식 관거를 분류식 관거로 분리·처리하게 되며, 유지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하수관리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하수관거 정비공사의 사업 특성상 오수관을 개인 가정 마당에서 설치하는 작업을 해야 된다”며 “공사 기간 동안 많은 불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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