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3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확대와 높은 자원개발 가치에 주목하라며 목표주가를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4만7000원으로 높였다.

   
이재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001~2005년 평균 7% 감소했던 가스공사의 영업익이 내년에는 8.8% 증가하며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8년 가까이 하락했던  투자보수율이 상승 반전하고 실적악화의 핵심요인이었던 투자수익규제가 내년 중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애널리스트는 이어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사업이 12월 정식 계약  체결 이후 강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분율 40%를 가정할  때  수르길 가스전 사업의 가치는 약 95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스공사의 자원개발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 공기업 육성 의지와 맞물리면서 장기간에 걸쳐 구조변화 및 기업가치 상승의 핵심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향후 자원개발 사업의 안착화와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