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직업훈련기관과 MOU체결

▲ 김종신 한수원 사장(앞줄 오른쪽)과 무바라크 알샴시 uae 직업훈련센터 부청장(앞줄 왼쪽)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프로젝트 경영 전문가를 양성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UAE 아부다비 현지에서 UAE 직업훈련센터와 '프로젝트경영교육기관 운영과 프로젝트 경영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회 관계자는 "UAE는 2009년말 한국이 수주한 대형 원전사업 등 산업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선진 프로젝트 경영기법을 강구했었다"며 "이에 프로젝트 경영기법 개발과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협회에 협력을 요청했고 이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는 실무추진팀(Working Group)을 발족해 UAE 직업훈련센터의 교육인력 양성과 기관 운영에 대한 컨설팅 등 구체적인 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회장으로 있는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는 설립 이후 약 20여년간 프로젝트 경영 전문가를양성하고 국내 대형 사회간접자본 건설 등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현재 약 3500여명의 개인회원과 51개 기업이 가입해있다.

김종신 회장은 "프로젝트경영 전문가 양성으로 UAE의 원자력 산업은 물론 사회간접자본 건설 등 모든 산업에 프로젝트 기술이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UAE의 프로젝트경영을 확산시키는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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