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에 원자력발전 전문가 180여명 양성

[이투뉴스]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전문인력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UAE원자력공사와 IAT(과학기술학교) 등과 'UAE 원자력발전 전문학사과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계약은 약 315억원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수원은 UAE 과학기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전소 운전, 기계, 전기, 정비, 방사선, 화학 등 6개 분야에 대한 기술자 180여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 계약은 UAE 측이 우리나라의 원전 인력 교육과 인적 자원을 높게 평가해 이뤄진 것"이라며 "UAE원전수주 이후 추가적인 계약이 이뤄진 첫 사례"라고 말했다.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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