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녹색도시, 더 좋은 도시' 주제로

▲ 강운태 광주시장(왼쪽)과 아랍 호발라 unep 협력관이 31일 광주시청에서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공동 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투뉴스] 광주광역시와 UNEP(국제연합환경계획)가 오는 10월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강운태 광주시장과 아랍 호발라 UNEP 협력관, 박영우 UNEP 아·태지역사무소 대표 겸 소장은 31일 광주시청에서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공동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UN의 환경 전담 국제정부간 기구로서 주로 국가 단위의 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를 주도했던 UNEP는 종합적 도시환경 지표, 도시 CDM(청정개발체제)을 광주시와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UNEP는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를 계기로 녹색 경제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시와 UNEP는 이날 MOU 체결 내용을 양 기관의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하기로 했다.

아랍 호발라 협력관과 박영우 아·태지역사무소 대표는 2박3일 동안 광주에 머물면서 ▶기조연설자, 도시시장 초청 ▶도시 유치 ▶평가지표, 도시 CDM 공동개발 ▶분과회의 ▶UNEP 전시관 구성 등과 관련해 광주시와 논의할 계획이다.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는 '녹색도시, 더 좋은 도시(Green City, Better City)'를 주제로 오는 10월12일부터 이틀간 전 세계 100여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