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사흘째 상승해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는 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1.68달러(1.53%) 오른 111.08달러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110달러를 넘고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다시 110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날 종가보다 1.22달러(1.14%) 상승한 배럴당 107.94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1.34달러(1.14%) 올라간 118.7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고용상황이 뚜렷하게 개선되면서 석유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과 중동 정정불안의 지속으로 석유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때문에 큰 폭으로 오른 것을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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