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만들며 정도 쌓고, 문화도 나눴죠"

 

▲ 행사에 참여한 6개국 20개팀의 엄마와 아이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이투뉴스]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원석)는 오븐요리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오븐쿡 요리쿡' 5주년 및 2년 연속으로 네이버 대표카페에 선정된 기념 행사로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케이크도 만들고 공연도 관람하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를 지난 6일 진행했다.

 

다문화가정 엄마와 아이 각각 1명씩 총 20개팀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러시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의 엄마들이 유창하고 위트 있는 한국어 실력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요리 강연자의 시연에 따라 엄마와 아이들은 '다크체리 초코케이크'를 함께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아이들은 케이크빵에 생크림을 직접 발라보며 개성 있는 데코레이션을 연출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진행된 '버블쇼' 공연도 아이들 눈길을 사로잡아 비눗방울 크기가 커질수록 아이들 눈도 덩달아 커졌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다양한 문화 교류의 장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이번 쿠킹클래스는 우리 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떠오른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린나이코리아는 다문화가족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서울 이웃린 치과와 함께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구강검진 및 스케일링을 진행하는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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