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수강은 24일 1단계 설비합리화 공사 종합준공식을 열었다.

   
지난해 3월 1700억원을 들여 제강공장 건설에 착공, 1년 7개월에 걸쳐 공구강과 선재공장, 제2산세공장, 조괴공장 등 4곳의 공장을 새로 지었다.

   
새로 만든 설비는 스테인리스강을 청정강으로 정련하는 설비인 AOD와  고급공구강 생산 전용 설비인 HV Mill, 선재제품의 크기를 압연하는 고속 정밀압연기,  스테인리스 선재의 표면품질을 향상시키는 DST 설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조강 제조원가 절감과 제품 증산, 품질개선, 스테인리스 선재제품 생산 능력 증대 등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대형 단조공장 건설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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