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부비안 항만공사 기공식' 개최

[이투뉴스] 현대건설이 쿠웨이트 부비안 항만 공사에 본격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11억3000만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부비안 항만 공사'에 대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부비안 항만 공사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부비안 항만 공사 기공식에는 김중겸 사장과 셰이크 사바 알 아흐마드 알 자베르 알 사바(Sheikh Sabah Al-Ahmad Al-Jaber Al-Sabah) 쿠웨이트 국왕 등 모두 200여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쿠웨이트 공공사업성(MPW)에서 발주한 11억3000만달러규모의 부비안 항만 공사는 이라크와 국경을 이루는 쿠웨이트 북단의 부비안섬에 25만 TEU급 컨테이너선 4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컨테이너 부두 및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쿠웨이트 대형 국책사업으로 2014년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쿠웨이트 정부가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을 수행하게 됨에 따라 해외 인프라 분야 진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게 됐다"며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쿠웨이트 내 대형 인프라 사업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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