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5일 LS전선의 실적  모멘텀이 4/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LS니코, LS산전, 진로산업 등 자회사의 지분법 이익 증가로 3/4분기 순이익이 추정치를 40%나 웃돌았다"며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11.7%, 13.2%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EPS 상승이 영업이익보다는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에 따른 것임을 고려해 목표 주가이익비율(PER)을 9배에서 8배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수준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노 애널리스트는 "4/4분기 매출은 전선 및 전자부품 등의 성수기 영향으로  3/4분기에 비해 5.3%, 영업이익은 외형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43.5%  증가하는 등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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