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장군청서 면접…근로자 30명 채용

[클릭코리아] 부산시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근로의욕과 자활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동행과 나눔’이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은 중증장애인 장애인 30명을 근로자로 채용해 친환경 분필, 칠판, 지우개 등을 특허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기장군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채용희망 장애인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은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것으로, 공개설명회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업장은 기장군 정관면 용수리 386-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반석복지재단이 맡아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은 향후 장애인 고용자 수를 12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의 보호작업장과는 달리 장애인에게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할 수 있는 대규모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일자리를 원하는 중증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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