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급 중단없이 안전·신속한 공사 가능

 

▲ 대한도시가스가 자체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한 유체 차단용 분기티
[이투뉴스] 대한도시가스(대표 조민래)가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차단기능이 있는 ‘분기 티’를 개발하여 특허등록(출원번호10-1029526)을 완료했다.

기존에는 배관보수 및 인입관 철거 시 가스공급 중단 또는 별도의 스톱핑 작업이 필요했으나 이번에 특허등록한 유체 차단용 분기 티는 가스공급 중단이나 별도의 스톱핑 작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분기 티 자체에 플러그를 장착해 차단함으로써 기존 공급관의 가스공급을 중단하지 않고도 신속한 공사가 가능해져 가스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재개발이나 리모델링 등으로 인하여 기존 인입관의 철거공사가 증가하는 요즈음 기존 분기 티의 경우 인입관 철거 후에도 그대로 분기 티 자체가 노출되어 굴착공사로 인한 분기 티 손상 등의 위험이 컸다. 이번에 개발한 분기 티는 인입관 철거 시 분기 티 자체를 철거할 수 있어 기존 방식의 분기 티에 비해 가스사고 위험요인을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개발을 주도한 안전지원팀 이석원 과장은 “이번 분기 티 개발로 도시가스의 안정적이고 안전한 공급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면서 “기존 안전관리 관련 장비제조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현재 양산 보급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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