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가격 강세ㆍ이스라엘 사태 지속 영향

31일 국제유가는 천연가스 가격 강세 및 이스라엘ㆍ레바논간 사태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16달러 상승한 배럴당 74.40달러에, IPE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76달러 상승한 배럴당 75.15달러에 거래가 종료됐다.

그러나 두바이 현물유가는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02달러 하락한 배럴당 68.13달러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석유공사는 미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무더위로 인해 급등하며 최근 3달간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했다.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4% 상승한 배럴당 8.211/백만Btu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주요 가스 소비지역인 북동 및 중서 지역 내 극심한 무더위 등에 기인했다는 게 석유공사측 설명이다.

또한, 이스라엘-레바논 간 사태는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점차 고조되고 있는 국제사회의 전쟁 중단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금주 내 정전 가능성을 언급한 반면 이스라엘은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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