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 6개월간 연구용역 수행

[이투뉴스] LPG와 LNG간의 균형발전을 위한 적정한 역할분담을 모색하는 연구용역의 수행기관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1일 연구용역 수행기관 선정 평가위원단 회의를 열었다. 학계, 연구계, 관련업계가 두루 포함된 이들 평가위원단은 연구용역 입찰에 참가한 한울회계법인과 에너지경제연구원 두곳을 대상으로 각 항목별로 심사에 나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을 최종 낙점했다.

이번에 연구를 수행할 팀은 에너지경제연구원 서정규 박사 팀으로 김준환 연구원이 연구책임자를 맡게 된다. 상한선 8000만원으로 6개월간 연구를 수행할 이들은 내주까지 연구용역 협약서를 제출해 협약을 맺은 후 연구에 나서 4~5개월 후인 9월경에 중간평가 보고회를 갖고 10월말까지 연구를 마친 후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1차 에너지원 중 LPG·LNG간 적정 믹스 도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LPG·LNG 공급의 경제성 비교 및 분석 ▲자연재해 등의 위기 시 LNG대체 LPG공급방안 ▲LPG공급을 위한 시설 및 자금지원 사례 등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방안 등이 모색된다.

이은경 가스산업과 사무관은 “LPG·LNG의 균형발전을 위한 연구용역이니만큼 평가단 구성부터 해당업계는 물론 학계, 연구계 등 객관성을 부여하려 했다”고 설명하고 “용역기간이 6개월로 10월말까지 연구를 마치게 되어 있지만 다소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며 “11월 중에는 최종적인 연구용역 보고서가 완료돼 양 에너지원간의 적정한 역할분담 방안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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