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도청…학계·연구원·농어민 등 대상

[클릭코리아] 전라남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도청 정철실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DDA/FTA 농수산협상 전략 수립과 지역단위 관계자 의견 수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남지역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WTO 농업 협상 수석대표를 맡은 바 있는 세계농정연구원 최용규 원장 진행으로 농림수산식품부 DDA/FTA 농수산협상 담당부서 책임자, 전남지역 학계, 도의원, 언론인, 농어민·생산자 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 다자협상협력과장과 지역무역협정과장이 ‘DDA/FTA 농수산 협상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의 ‘전남도 대응전략’ 발표, 순천대 이기웅 교수의 ‘FTA가 전남 농어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대응전략’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FTA는 국가간 특혜무역체제 협정 특성상 경쟁력이 낮은 농수산업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국가 성장전략 일환으로 추진되는 FTA로 인해 희생당하고 있는 농수산업 분야에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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