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일 과기국장회의서 주요의제 논의

한·중·일 과학기술장관 회의가 올해 12월 제주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부는 오는 26일 롯데호텔에서 한·일 과학기술국장회의를 갖고 오는 12월 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차 한·중·일 과학기술 장관 회의 주요의제 등을 논의한다고 25일 밝혔다.


과기부 관계자는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지역은 미국, EU지역과 함께 3대 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동북아지역의 과학기술 협력 프로그램을 총괄, 지원할 협력회의가 필요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중·일 3국은 세 차례의 실무회의 및 국장회의를 통해 '동북아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를 '제1차 한·중·일 과학기술 장관회의에 상정해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또한 한·일 최고위급 과학기술협력협의체 구성·운영 방안 등 양국 과학기술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