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및 운영부문 간담회도…협력강화 기대

 

▲ 대한도시가스 신용진 부장(오른쪽)이 카자흐스탄 관계자들에게 cng충전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대한도시가스가 향후 카자흐스탄 CNG충전시장의 민간기업 운용이 활성될 경우 조속한 진출 및 협력에 청신호가 켜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한도시가스(대표 조민래)는 지난 25일 카자흐스탄 유전가스 개발 및 가스공급업체인 Astana Remakomplekt Company의 이사 등 7명이 송파공영충전소를 방문하여 CNG 충전시스템을 소개하고, 이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과 간담회는 대한도시가스가 충전소 설치 및 운영경험이 많고, 기술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한도시가스는 이번 Astana Remakomplekt Company의 충전소 견학 지원을 바탕으로 향후 카자흐스탄에서 CNG충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이 민간으로 활성화될 경우 협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도시가스는 지난 2001년부터 강동, 하남, 송파지역에서 CNG충전소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고, 2009년에는 서초지역에 충전소를 추가로 건설하여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CNG충전소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사지원팀 신용진 부장은 “카자흐스탄 가스시장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수요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국내 가스제품의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CNG충전사업 등 가스설비 사업 전망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인구 1,500만명에 1인당 GDP는 7,100달러로 중앙아시아 국가 중 경제력 1위, 원유매장량 세계 17위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카자흐스탄의 CNG 충전소 운영은 국영업체인 KazTransGas만 가능하며 경제수도 알마티에 2개소가 시범운영 중이다.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CNG충전소 확대보급이 시작될 경우 민간업체로 개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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