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일 전력거래소 담당, '태양광 발전효율 증대기술 및 효과적 유지보수 방안'세미나서 발표

[이투뉴스] 전력거래소가 태양광 발전소 소내소비량 산정법을 공개했다.

전력거래소 전력기술팀의 김양일 담당<사진>은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대회의실에서 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주최로 열린 '태양광 발전효율 증대기술 및 효과적 유지보수 방안' 기술 워크숍에서 '소내소비전력산정 및 발전차액산정 변경 세부안'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의 소내소비량 산정법을 공개했다.

그는 "5가지의 태양광발전소 소내소비유형 가운데 한전의 계량기가 설치된 유형의 소내소비유형에는 사용량의 50%만 적용하고 한전 계량기가 없는 경우에는 200kW이하 0.5%, 200kW 초과 1%를 적용한다"며 "대부분이 한전 계량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계량값을 알 수 없는 경우에는 1%를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의 경우 전력시장에 참여해 시간대별로 짜인 SMP(계통한계가격)의 시장정산금을 통해 소내소비를 차감하고 있으며 시장정산금은 계량된 전력거래량으로 산정하기 때문에 별도의 인입선으로 소내소비전력을 공급받는 발전소에 대해서는 전력거래대금 산정 시 소내소비전력량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내소비량 차감은 기준가격에서 시장정산단가를 뺀 금액에 소내소비량을 곱해 책정된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2214억4400만원의 태양광발전소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연도별로는 ▶2007년 107억2300만원 ▶2008년 960억1400만원 ▶2009년 2125억7900만원 등이다.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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