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대상 주촌면 일대 내달 중순 마무리…안전 식수 공급

[클릭코리아] 김해시는 구제역 가축 매몰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 다음달 중순까지 주촌면 지역에 1차 사업을 마무리한 후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주촌면 원지리, 선지리 일대 5개 마을에 총사업비 6억4700만원을 투입해 현재 1차적으로 구제역 지방상수도확충사업을 현재 시행 중이며, 3.8km의 상수관로를 매설하고, 258세대에 개인급수전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속한 사업 완료를 위해 시는 현재 5개 사업구간에 상수관로 5개 업체와 개인급수전 14개 업체를 집중 투입해 현재 50%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134세대에 개인급수전 설치가 완료돼 다음달 10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매몰지 인근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지방상수도를 공급이 가능해 지하수 오염에 대한 주민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한림면 외 3개면의 추가 매몰지 지역의 개인급수전 2900세대에 대해서는 상수도확충 사업비를 환경부에 신청한 상태로 지역주민의 우려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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