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일병 후보에 1만 3000표차 낙선

재보궐 선거에 뛰어든 박양수 전 광업진흥공사 사장이 고배를 마셨다.

 

박전사장은 25일 치러진 해남 진도 재보궐 선거에서 총 1만1423표를 획득하며 2만4423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된 채일병 민주당 후보에 무릎을 꿇었다.

 

박사장은 개표초기 상대 후보를 2000표 이상 앞서며 당선이 유력한 듯 했으나, 오후 7시께 채후보에 선두자리를 내준 이후 벌어진 표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박전사장은 지난 9일 출마를 이유로 갑작스레 광진공 사장직에서 물러났으며, 광진공은 수장을 공석에 둔 채 26일 국정감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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