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6일 중국 다롄(大連)에서 인천~다롄 취항 기념 행사

대한항공, “중국을 제2의 홈 마켓으로 육성”


대한항공이 한중 양국간 항공 자유화 원년을 맞아 중국시장을 제 2의 홈 마켓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26일 오후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샹그리라호텔에서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김영호 대한항공 여객담당 사장, 시아 더런(Xia Deren) 다롄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25일 부터 운항에 들어간 인천~다롄 노선의 취항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올해 한중 양국간 항공자유화의 첫 발을 내디딘 이후 대한항공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갖는 현지 취항기념 행사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종희 총괄사장은 “중국 시장을 제 2의 홈 마켓으로 집중 육성해 화물세계 1위 지속 유지, 2010년 여객 세계 10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심 축
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경제성장과 항공자유화 등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중국 항공시장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중국 시장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이 마련한 중국시장 중장기 전략의 골자는 ▲중국 전역에 걸친 네크워크 구축 ▲중국항공사들과의 전략적 제휴 확대 ▲중국 현지 물류 거점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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