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유전개발 1호 펀드의  운용  및 판매회사로 한국투자신탁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한투운용 컨소시엄은 한국투자신탁운용(자산운용사),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굿모닝신한증권, 기업은행(이상 판매회사)으로 구성돼 있다.

   
한투운용 컨소시엄이 제안해 채택된 유전개발 1호 펀드의 운용계획에 따르면 펀드 모집 규모는 2000억원이고 펀드는 100% 해외자원개발사업에 투자된다.

   
구체적인 투자 대상 광구는 베트남 15-1광구의 흑사자유전 남서부 지역이고  펀드 존속 기간은 5년 만기이며 펀드는 다음달 하순 금융감독위원회 등록 이후 증권사와 은행 창구를 통해 기관과 개인 투자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지난 8월부터 유전개발 1호 펀드의 운용.판매사 선정을 위한 작업을 시작, 자본건전성.펀드 운용 및 판매실적 등에 대한 1차 심사와 대상광구 수익권 인수가격.펀드구조 및 운용 설계안.펀드 판매 및 홍보 계획 등에 대한 2차 심사를  거쳐 펀드의 운용ㆍ판매회사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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