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웃음 다이어트](29)

[이투뉴스] 여름이 오고 있다. 우리는 쉽게 말해 한 여름 비키니를 입기 위해 살을 뺀다. 여름날 에너지 절약도 하고 살도 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신진 대사는 체온과 관련이 있다. 에어컨과 보일러 같은 냉난방 장치는 체중 증가의 공신이다.

몸은 추운 방에 있으면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더 활발하게 신진대사를 한다. 이것은 더운 방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겨울엔 집안 온도를 약간 춥게 유지하고, 여름엔 약간 덥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몸의 칼로리 연소 모터는 더욱 빨리 돌아가게 된다.

환경을 생각하고 에너지 절감에서도 좋은 일이다. 외부온도를 변화시켜 신진대사를 높이는 일이다. 이것은 항상성을 유지 하려는 몸의 원리이다. 물론 극심한 추위에는 몸은 지방을 저장하고 신진 대사율을 저하시켜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한다. 그러나 극한 상황이아니라면 칼로리 소모에는 더 좋다.

우리는 생활에서 편안함만을 추구한다. 그래서 과소평가 되는 것 중의 하나가 이런 작은 차이이다. 또 과소평가 되는 것 중의 하나가 생각 없이 계속 움직이는 것이다. 작은 움직임 하나가 큰 에너지 소모를 만들어 낸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절부절 못하는 사람이 느긋한 사람보다 대개는 더 마른 경향을 보인다, 예를 들어 식사량이 똑같은 사람 TV를 볼 때 리모콘을 사용하여 TV 채널을 조절하는 사람보다는 직접 가서 TV 채널을 조절하는 사람이 에너지 소비가 많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생활 속 칼로리 소모를 증가 시키는 웃음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는 핸드폰 웃음이다. 핸드폰 웃음은 얼굴 인상을 변화 시키는 방법으로도 좋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웃음으로써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우울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차안에서 하거나 혼자 길을 걸을 때 그냥 웃으면 주위의 시선이 참 따갑다. 이상하게 보고 안쓰럽게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쑥스럽지 않게 웃을 수 있는 방법은 핸드폰을 들고 상대방과 이야기 하듯, 재미난 이야기를 들은 듯 박장대소를 하는 것이다.

한바탕웃음은 더위도 추위도 날려 버릴 수 있다. 재미난 것을 보고 열심히 웃고 난 때를 기억해 보라. 덥거나 춥거나 그런 느낌이 있었나를 생각하자. 이것은 우리를 웃음에 몰입을 시키기 때문에 다른 감각이나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있다.

쉴 사이 없이 울려 되는 핸드폰을 오늘은 나의 건강을 위해 웃음과 함께 받아보자. 다가오는 스승의 날 촌지 등 불미스러운 그런 것이 아니라 마음속 감사한 분께 핸드폰을 들고 전화를 드려 기분 좋은 웃음선물은 어떨까 한다.

글쓴이 서혜영은? 상인천여중 보건교사이고 명지대학교에서 웃음유머치료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학교전염병 예방교육 자료와 비만예방 및 관리교육 자료를 만들었고, 웃음을 통한 비만관리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를 각 교육청에서 발표하고 있다.서혜영 웃음다이어트 인스트럭터로 지은 책에는 <웃음임상 치료의 실제(공저)>가 있다. (010-2625-4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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