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3일, 서울·대구·부산·대전·광주서 진행

[이투뉴스] 한국에너지재단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대구, 부산, 대전, 광주를 돌며 '2011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는 각 지역별 시행기관(사회복지기관)과 시공업체, 지자체 담당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에너지복지와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취지, 주택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단열, 창호, 바닥공사의 시공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차상위계층의 경우 올해부터는 법정 차상위계층 외에 건강보험료 기준 최저생계비 120% 이내인 가구를 지원대상으로 포함해 그 범위가 확대됐다.

예산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에서 전액 지원받아 시행되며, 올해는 1945억원으로 2만1000여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에너지재단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기초지방자치단체별 시행기관과 시공업체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창호와 단열재 등 시공자재와 보일러 등 주요자재와 물품은 현재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 중이다.

시행기관과 시공업체 공개모집에는 364개 복지기관과 581개 집수리업체가 응모했다. 외부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에너지복지실행위원회와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28개 복지기관과 213개 집수리업체가 선정됐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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