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디젤·바이오에탄올 연구성과 공개

[이투뉴스] 농촌진흥청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농진청 내 농업과학관에서 바이오에너지와 남부 소득작물이란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회에서는 바이오디젤, 바이오에탄올 등 바이오에너지 연구성과와 고구마, 양파, 마늘 등 남부 소득작물 개발성과를 소개한다.

특히 유채와 소·돼지기름 등 동·식물성 기름으로 만드는 바이오디젤과 억새, 갈대, 고구마, 단수수로 만드는 바이오에탄올 등의 기술 등이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농진청에서 개발한 유망 바이오에너지 원료작물 거대억새 1호를 만나볼 수 있다.

미래의 고객인 어린이들을 위해 유채기름을 이용한 바이오디젤과 유채비누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꽃 피는 고구마와 목화 화분을 만드는 체험활동과 함께 맛과 기능성이 우수한 마늘빵, 고구마 쥬스, 양파과자 등 다양한 음식도 맛 볼 수 있다. 

서세정 농진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소장은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바이오에너지가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청정에너지로 국민들에게 널리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웰빙시대 건강지킴이로서 고구마, 양파, 마늘이 새롭게 조명돼 남부지역 농가소득 향상과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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