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완료시 결과 공개하겠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23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일부 방사능의 누출이 있었으나 인체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26일 발표했다.

 

과기부는 "이번 사고로 인한 방사능 누출량은 일반인 연간 방사선 선량  허용치의 100만분의 1 수준 이하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까지 화재가 난 조사재시험시설의 필터 손실 이외에  인적, 물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화재원인은 필터 뱅크의 건조중 히터과열로 추정하고 있으며 화재 당시 조사재시험시설은 가동되지 않고 있었다고 과기부는 덧붙였다.

 

과기부 관계자는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면 그 조사결과를 상세히  공개하고, 재발방지 조치 등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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