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와 연계…1년간 맞춤형 시스템 제공

대한도시가스 임직원들이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OECD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직장인 중 87%는 직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는 개인의 생산성과 능률을 떨어뜨려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이고, 이는 곧 기업의 손실로 이어진다.

대한도시가스(대표 조민래)는 직원들의 건강 유지와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해 강남구 보건소와 연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건강이 회사의 경쟁력이고, 고객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것과 직결된다는 경영진과 노동조합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강남구 보건소의 간호사와 영양사들이 회사를 직접 방문해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12개월 간 맞춤형 영양교육과 운동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 변화 정도가 피드백될 것으로 기대되며 흡연자의 금연상담도 진행된다.

조민래 사장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려면 직원 건강부터 먼저 챙겨야 한다. 직원의 건강은 단순한 복지 차원이 아니라 기업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다.”라며 “직원들의 건강이 곧 고객만족 서비스와 직결되고, 이것이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을 갖고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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