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생산물 분배계약 … 내년 1월 탄성파 탐사 시작

한국가스공사는 동티모르-호주 공동개발구역(JPDA) 06-102광구에서 내달부터 가스전 탐사를 시작한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오는 2009년 10월까지 3년간 진행될 이번 개발사업에 가스공사는 30%의 지분으로 참여하며 LG상사와 삼성성물산이 각각 10%씩 참여한다. 나머지 지분 50%는 이번 사업의 운영자이자 말레이시아 국영석유기업인 페트로나스 카리갈리사의 몫이다.

가스공사는 27일 탐사를 위한 특수목적회사의 설립 주금을 납입하고 오는 30일 동티모르 딜리에서 생산물 분배 계약을 체결한 뒤 탐사 준비에 나서며 내년 1월부터 탄성파 탐사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시추는 2008년 상반기 이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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