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석 "세계 온실가스감축 지원시장 급성장 중"

기업이 온실가스감축 지원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국회가 정부에 주문했다.

서혜석 열린우리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27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주문하고 “세계적인 탄소시장 조사연구기관인 포인트카본에 의하면 2006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규모는 약27조원에 달할 것이며, 유럽기후거래연구소는 2005~2012년 사이 탄소시장 규모가 40조~50조원로 급팽창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ESCO사업과 탄소관련 컨설팅, 온실가스 감축인증서비스 등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지원 비즈니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새로운 산업에 우리 기업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그는 ▲관련 시장의 온실가스 감축 비용, 경제적 가치, 리스크 요인 분석 ▲외국의 비즈니스 사례 연구 및 도입방안 연구 ▲국내 산업계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감축 능력에 대한 정확한 측정 및 평가를 위한 연구 등이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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