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4050 일자리 취약계층 고용지원 사업’ 추진

[클릭코리아] 김천시는 다음 달부터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년층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40~50대를 신규 고용하는 중소제조업체에게 1인당 70만원(최대 6개월)을 지원하는 ‘4050 일자리 취약계층 고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 기업은 시에 소재하고 고용인원이 5인 이상 300명 미만인 중소 제조업체이며, 시에 주소를 둔 40~50대 미취업자(취업일 현재 고용보험 미가입자)를 채용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40~50대 실업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고용보험 등 4대 보험에 가입하고 난 뒤 매월 10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김천시 투자유치과 일자리창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적법심사 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기업체는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장년층 실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유도해 서민생활안정과 고용확대에 기여함은 물론 일생에서 가장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장년층의 고용증대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