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0일 국내 자생 나비표본 등 전시…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클릭코리아] 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울산대공원 나비식물원에서 우리 곤충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장미축제 기간에 맞춰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유리창 나비 등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90% 이상의 다양한 나비표본과 폭탄먼지벌레, 송장벌레 등 900여종의 딱정벌레 곤충표본이 함께 전시된다.

표본 이외에도 장수풍뎅이, 왕사슴벌레, 울도하늘소, 누에 등 살아있는 다양한 곤충과 이들의 천적인 개구리, 거미 등이 함께 전시돼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전시 이외에 물레를 이용한 누에 실뽑기 체험과 햄스터, 고슴도치, 회색앵무 등 10여 종의 동물을 만져보며 관람할 수 있는 체험장이 운영되며,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나비식물원에 입장하는 이용객 100가구에게 선착순으로 애완용 달팽이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한 둘째‧넷째 토요일(6.11, 6.25)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물고기 잡기 행사 등 다양한 일정이 계획돼 있어 추제 기간에 울산대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대공원 나비식물원(052-226-0312, 03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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