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의 확산이 우려되는 지역까지 방제대상에 포함

[클릭코리아] 부산시는 내달 1일부터 7월 15일까지 3회에 걸쳐 소나무와 해송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박멸을 위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기장군 등 10개 구·군 3172ha(부산지역 산림의 8.7%)를 대상으로 1차(6.1~6.4), 2차(6.20~6.23), 3차(7.12~7.15)로 나눠 진행된다.

산림청에서 대형헬기 2대를 지원받아 아침 5시부터 오전 11시 사이에 방제작업을 추진한다.

살포방법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와 주변 임지를 대상으로 티아클로프리드 액상 수화제 10%를 50배액으로 희석하게 된다.

특히 재선충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인 6~7월에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재선충병의 확산이 우려되는 지역까지 방제대상에 포함했다.

연세영기자 pakos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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