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착공, 내년말 밀집지역부터 공급 개시

 

도시가스공급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정영준 사장(오른쪽 4번째)과 박철환 해남군수.
 [이투뉴스] 해양도시가스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해남군에 대한 첫 공급을 위해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다.  

해양도시가스(대표 정영준)는 지난 31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정영준 사장과 박철환 해남군수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일대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해남군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은 오는 8월에 첫 삽을 떠 내년 하반기부터 수요처가 밀집되어 있는 공동주택과 에너지수요가 많은 산업체, 병원 등에 우선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향후 단독주택 지역에 단계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영준 사장은 “해남군민의 주거문화 향상의 대미가 도시가스공급 사업이었던 만큼 조기공급과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군민과 기업체들이 경제적이며 청정한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연간 약 10억원의 연료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면서 "나아가 기업투자유치 시 필수 조건을 갖추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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