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자연공원 체계적 관리 중요성 알릴 계획

[이투뉴스] 환경부는 오는 3일 계룡산국립공원에서 제16회 환경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을 비롯, 관련 자치자체장등 주요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주제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으로, 환경부는 자연공원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민들이 이번 기념식과 함께 생태자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행사개최지를 국내 생물종의 약 50%, 멸종위기종의 60%가 서식하는 국립공원으로 결정했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단체, 기업체, 언론, 공공기관 등의 유공자 총 35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음식문화 개선활동, 환경교육 프로그램, 친환경상품 등 다양한 홍보관 전시를 통해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계룡산을 찾아 떠나는 여행' 등 계룡산과 관련된 3개의 생태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참여기관들은 공원주변의 환경정화와 환경보존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달을 '환경의 달'로 정하고 학술세미나, 환경교육체험행사, 국토청결활동 등 약 지역특성을 고려한 행사를 추진, 환경 보존을 국민적 관심사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외 신용카드 포인트 제도를 활용한 그린카드 출시, 민·관·군이 참여하는 국토대청결 활동 등을 추진한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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