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성황’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가스업계 및 정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초청 특별강연과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와 함께 본행사로 가스안전 유공자 포상, 우수사례 발표, 가스안전결의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유공자 포상에서는 김광섭 대륜E&S 기술부문장이 동탑산업훈장을, 김정부 문화지엔코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개인 42명과 단체 4개사가 정부포상 및 지식경제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은 대회사에서 “후진국형 가스사고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살펴 국가 건전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올해 말까지 가스사고 50% 조기 감축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김정관 지식경제부 2차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스사고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안전관리에 나선 가스종사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치하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