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공사 착수…오는 10월 준공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태)는 경주시 양북면 양북초등학교를 원전 기능 인력 양성 사업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리모델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원전 기능 인력 양성을 위해 경상북도와 경주시, 한수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모두 30억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한수원 김종신 사장은 글로벌 원전 기능 인력 양성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진 확보, 교육생 모집 등 설립과 운영 전반을 맡고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설립부지 확보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이용태 월성원자력 본부장은 "글로벌 원전 기능 인력 양성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능 인력 양성으로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 경쟁력 확보와 대국민 원전 수용성 증진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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