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을 최대한 살려 해상낚시터 개발에 집중

[클릭코리아] 경상북도는 어촌·어항을 관광자원화하고 소득기반조성과 어업외 소득창출을 위한 바다낚시터 개발에 총 31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경주 어촌어항관광개발에 60억원, 영덕 삼사항 바다낚시잔교시설에 20억원을 투자하여 올해 완공하였으며 포항 장길리 복합낚시공원에 120억원, 울진 나곡항에 60억원, 경주 월성원자력 온배수를 이용한 연안낚시터 개발에 50억원을 투자중에 있다.

동해안은 바닷물이 깨끗하고 한·난류 교차와 강한 조류로 인하여 해안선을 따라 계절별로 다양한 어종들이 회유하고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무인도와 해저암반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

소위 ‘포인트’라 불리우는 낚시위치점이 많이 있어 바다낚시에 최적지이기에 이러한 특성을 최대한 살려 해상낚시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경주 전촌항은 고등어낚시로 유명해 매년 8월부터 2월 사이 회유(북상)하는 고등어가 해상가두리양식장의 사료찌꺼기를 먹기 위해 모여드는 것을 잡기 위하여 전국의 낚시 애호가들이 모여든다.

전촌항에 45척의 고등어 낚시어선이 운영되고 있으며 고등어 낚시로 벌어들이는 수입만 척당 연간 7천만원을 상회하고 있어 어촌의 주수입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연세영기자 pakos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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