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폐기해야

환경운동연합이 북핵 사태와 관련 오는 30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평화 염원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환경운동연합은 "10월9일 북핵 실험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대북제제를 결의했고, 미국은 한국 정부의 PSI 참여를 압박하고 있다"면서 "한 발 더 나아가 일본과 한국의 강경파는 핵무기 보유를 주장하는 등 동북아를 둘러싼 핵 전운이 감돌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북핵의 즉각적인 폐기와 미국의 대화 복귀를 요구하며, 동북아를 둘러싼 핵 확산 움직임에 단호한 반대 입장을 밝힌다"면서 "동북아의 핵확산은 긴장고조와 전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존과 상생의 길은 오직 대화와 평화뿐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하고자 한다"면서 "4m 크기의 핵미사일 6기를 설치해, 핵무기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을 형상화하고, 시민들의 평화염원이 핵무기를 걷어낸다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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