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열어 대기업의 무분별한 LED시장 진출 중단 촉구

[이투뉴스] 한국LED보급협회(회장 김기호)는 지난 9일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LED조명분야 중소기업 적합품목 선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대기업의 무분별한 LED조명 시장 진출이 중소기업의 생사를 위협하고 있어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 협회 회원사는 "대기업은 중소기업들이 주력하던 LED조명분야까지 무차별적으로 진출해 수백에 이르는 중소기업을 존폐 위기에 몰아넣고 있다"고 말했다.

LED보급협회는 ▶LED조명의 중소기업 적합품목 선정 ▶조달시장 100% 중소기업 제품 구성 ▶대기업의 원천기술 집중 투자 유도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 등을 통해 대기업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권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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