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풍력기업 등 글로벌기업 103개사 참여

[이투뉴스] 한-미, 한-EU FTA 체결로 이들 지역의 부품소재 관세 철폐가 예정된 가운데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미국, 독일, 스위스 등 3개국에서 국내기업이 참가하는 부품소재 'Global Partnership' 상담회가 열린다.

미국과 유럽 10개국의 글로벌기업 103개사와 국내기업 86개사 참가하는 이번 상담회는 국가별 산업 특성을 고려해 독일-풍력, 스위스 기계, 미국-자동차 분야 등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독일 상담회에서는 세계 1위 풍력기업 베스타스와 3위 스페인 가메사, 독일 리파워사 등이 참가한다.

또 스위스 상담회에서는 발전설비 1위 ABB와 항공우주분야 유럽 1위 RUAG, 계측기업체 Endress Hauser Flowtec 등이 참가하고, 미국 상담회에서는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을 만난다.

상담회 참가 국내기업은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중부발전, 태웅, 평산, 동국 S&C, 용현비엠, SPP 율촌에너지, 대성, 한도, 태양정밀, 서한 ENP, 성우전자 등 18개사다.

지식경제부는 FTA가 발효되는 유럽과 미국지역에 대한 우리 부품소재기업들의 지속적인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매년 GP상담회를 개최하고, 여기서 해외기업의 구매가 확보된 프로젝트는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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