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그린에너지 리더스 포럼서 강조

▲ 김영환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이투뉴스] "원자력과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그린에너지 시대의 도래는  전 세계의 공통 관심사이자 사활을 건 주제다."

김영환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더스 포럼 2011에서 그린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기술과 산업을 어떻게 육성하는가를 논의하는 것도 그린에너지와 함께 검토돼야 할 문제"라면서 "또 주력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에너지, 지열 등의 그린에너지를 어떻게 혼용할 것인가를 토론 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CCS(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등을 포함한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
이 자리에는 이준현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과 김정관 지경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이 그린에너지 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빌 게이츠 같은 IT 선도주자들까지 녹색기술펀드에 2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며 "대한민국도 그린에너지전략 로드맵 2011을 통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산업화에 지원해 2030년 150만명의 고용창출과 328조원의 수출 매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지난 8일 발표된 그린에너지 전략 로드맵 2011은 원천기술과 사업화 모델로 구분된 기술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전략

▲ 이준현 에너지기술평가원장
적 품목 확대가 필요했다"며 "또 정부정책과의 정합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통한 중견기업 육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주요 에너지 기술 개발 등을 위해 수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기후변하에 대비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 로드맵, 에너지 보존을 위한 자연재순환 전략 로드맵 등 새 성장 동력 연구과제  계획들을 추가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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