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극복 정보공유는 물론 경보전파 요청에 적극 협조키로

[클릭코리아] 대전시가 군부대와 함께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기반 구축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유세종 시 교통건설국장을 비롯해 김태준 육군 제1987부대 참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에 따라 시는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우려가 있을 때 군부대에 지원 요청을 할 수 있고, 군부대는 본연의 기본임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재난극복을 위한 정보공유는 물론 경보전파 요청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군의 현대화된 구조 장비와 우수한 인력으로 재난의 신속한 초기대응과 항구적인 복구활동을 전개하는 데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기좋은 대전,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영기자 pakos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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