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소득 기반 다양화 위한 고품질 감자 재배기술 선보여

[클릭코리아] 서천군은 논 소득 기반 다양화와 작형 개발,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밭작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최근 수확된 감자는 이중터널을 이용해 조숙 재배된 것으로 무 농약과 종서소독 무 처리로 구분 재배됐다.

군은 논 감자의 경우 크기는 일반 감자에 비해 다소 작았으나 병해충이 거의 없고 외관이 우수해 상품성이 높아 참석한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서천군감자연구회 나진규 회장은 “논 감자의 재배 성공은 서천의 감자 재배 면적 확대로 이어져 지역농산물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지난달까지 10명의 회원이 친환경인증을 획득하는 등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인 ‘강소농(强小農) 육성’을 위해 서천군감자연구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친환경인증 획득과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논 감자 재배 작형이 서천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재배기술의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품질 감자 생산 지원을 위해 조직배양 씨감자를 공급해 정부 보급종 씨감자 공급부족 문제해결과 우량 무병묘 생산 기반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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